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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고등학교 때는 자주 들었고,가을에 쓸쓸한 기분이 들면 가끔 들었다. "늘 따뜻한 웃음. 날 지켜주던 네 모습은 이제는 허물어져 아른거리는 기억 속을 더듬어도, 난 생각이 나질 않아,그저 차가운 웃음만이 쌓여갈 뿐." 거의 허물어진 기억들을 습작처럼 떠올릴 수 없다.단지 그런 일과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는 정도만.언젠가 그 기억들에서도 "난 이제 잊혀지겠지."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에 뮤지션 서동욱이 죽었다.
8년 만에 다시 보게 된 탄핵 집회. 뮤지션 이승환도 다시 나타나서 함께 했다. 정치는 정치인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치 안에 사는 모든 사람들도 함께 한다. ..."내려와라, 윤석열!"
겨울에 그녀의 영화를 보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노래를 들었다. "Happy Merry Christmas たとえ離れてても 同じ星を見てる 遠い街のどこかで..."...2024년 12월 6일 금요일에 Miho Nakayama가 죽었다.
45년 만에 대한민국 비상계엄 선포. 이게 자유와 민주주의를 외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던 한국 보수의 결단인가?이것이 문재인 독재라며 나라를 다시 살리겠다던 보수의 대통령인가?도대체 대통령은 어느 국민들에게 믿음과 신명을 다 바치는가?아, 이 어설픈 사람들아!...오늘 한국 보수는 종말을 선언했다.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에 포항 스틸러스가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FA)을 들었다. ... FA컵 2연패."WE ARE STEELERS!"
날씨가 추워져 방을 따뜻하게 데운다. 차가운 벽에 결로가 생겨 언제 곰팡이가 슬지 몰라, 방마다 확인하며 적정 기온을 유지하려 한다. 얼마 전 철새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것을 오랜만에 보았다. 큰 소리를 내며 대열을 이루어 날아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무엇이 그들을 서로 모이게 하여 함께 때를 맞춰 날아가게 하는가?알 수 없는 그들의 감각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생일이라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사람들이 있었고,짧게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전했다. 한가한 생일을 맞이하니 편안하다.어쨌든 나이를 한 살 더 먹었고, 큰 고민 없이 해야 할 일들을 하며 산다. 사는 동안 살고, 죽었을 때 살아있지 않겠다. 토트넘에서 게리 리네커는 106 경기 67 득점을 했고, 테디 셰링엄은 277 경기 125 득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