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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世紀 Enlightener
사육신 공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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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보다 명분을 앞세우면,
죽음은 깃털처럼 가볍다.
어느 것보다 삶을 앞세우면,
불안과 두려움은 감당할 수 없다.
나무는 가만히 있고 싶어하나,
바람이 가만두지 않는구나..
2018. 10. 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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